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르크앙드레 아믈랭 (문단 편집) == 여담 == * 1980년부터 40년 넘게 미국에 살고 있는 아믈랭이라지만 [[프랑스계 캐나다인]], 일명 퀘벡인으로서의 정체성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17년 출판된 소곡집 서문에서 '''"저희 퀘벡인들에게는(To us Québécois)"이라는 말이 적혀 있을 정도.''' * 2023년 4월 1일에 '''[[하농]]''' 전집을 발매한다는 홍보영상을 올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OAK7uIvAHA&ab_channel=tonebasePiano|링크]] 하농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는데, 프리뷰로 17, 59, 31번을 마치 녹턴처럼 느리고 끈적하게 쥐어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만우절 장난이다.] * 체르니와 쇼팽-고도프스키의 곡에 대한 [[https://youtu.be/hFlzgt8MwvQ?t=33s|BBC 인터뷰]]에서 11도가 거뜬히 닿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거인손(…) 인증을 했다. 오른손이 아닌 '''왼손'''이 좀 더 크다고.[* 아믈랭 왈, "The left hand is ever so slightly larger."] 라흐마니노프 관련 인터뷰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손은 굉장히 커서 12도는 거뜬히 닿을 수 있었다. '''나(아믈랭)는 11도(도에서 파까지)가 닿는다.'''"라고 자신이 직접 인증했다. *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였던 그의 아버지 질 아믈랭(Gilles Hamelin) 덕분에 양손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위한 각종 연습법을 어렸을 적부터 배워왔다고 한다.[[http://www.examiner.com/article/interview-with-pianist-marc-andr-hamelin|#]] [[https://youtu.be/iMLVzWInJu0?t=3m56s|일본에서의 인터뷰에서 선보였던 루돌프 간츠(Rudolph Ganz)의 대칭 반전(Symmetrical Inversion) 연습법]]도 그 중 하나다. 이 연습법은 왼손(또는 오른손)이 터득한 패시지를 다른 한손도 가능케하는 것으로서 본인 왈 두뇌 운동(brainwork)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연습법은 tonebase에서도 다시 다루어졌다.[[https://youtu.be/LRi-u10zSkA|#]] * 그 유명한 아믈랭의 1997년 12월 11일, [[https://youtu.be/9B3EAz0msjc|14일]] 도쿄 리사이틀은 그에게 매료된 일본의 어느 클래식 애호가가 1997년 1월 초청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는데, 당연히 거절될 줄 알았던 그의 제안은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그렇게 하나같이 괴물 같은 레퍼토리로 가득차 있었던 아믈랭의 첫 일본 리사이틀은 이틀 모두 만석을 기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https://www.nhk.or.jp/archives/chronicle/detail/?crnid=A199804080805001300400|1998년 4월 8일 NHK 『クラシックアワー』]]를 통해 방영된 리스트, 스크랴빈 연주 영상과, 당시 콘서트홀에서 촬영된 나머지 영상들이 2000년대 이후 유튜브에 공개되며 일본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아믈랭 애호가들에게 아믈랭의 전설적인 리사이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https://ameblo.jp/pianophilia/entry-10002661765.html|후기]] * 개정판 에튀드 1번 트리플 에튀드의 작곡 비화가 있다.[* 유투브에 돌고 있는 본인의 연주 영상 초반에서도 이에 대해 설명한다] 생전에 [[고도프스키]]가 이미 [[쇼팽]]의 가 단조 에튀드 세 곡, 그러니까 10-2, 25-4, 25-11을 대위적으로 융합하여 완성했음을 짐작케하는 에튀드 목록[* 아믈랭에 의하면 11개가 더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지금 53개로 남아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한다~~]이 존재하지만 정작 그 악보는 [[제2차 세계대전]]중에 유실되고 만다. 그래서 아무도 고도프스키가 이런 일을 한 것을 몰랐지만 [[만악의 근원|아믈랭의 한 친구]]와 그가 ''' 그 묘기'''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인지 내기(...)를 하는 바람에[* [[https://youtu.be/OhgOh8mmefQ?t=1m2s|참조]] "but a friend of mine……DARED me……to reproduce THAT stunt!" 참고로 "~dared me"까지 [[https://youtu.be/iMLVzWInJu0?t=2m21s|일본에서의 인터뷰]]에서도 똑같이 말한다. 제안 자체가 그만큼 당시에 그렇게 썩 내키지 않았다는 소리다.] 작곡하게 된다. 아믈랭의 말한 [[만악의 근원|그의 어떤 친구]]란 바로 IPAM[* International Piano Archives at Maryland; 매릴랜드 국제 피아노 기록물 보관소.]의 큐레이터인 도널드 매닐디(Donald Manildi)다. 1990년에 쇼팽의 10-5 에튀드를 단조로 편곡해서 발표[* 아믈랭의 10번 에튀드]하자, 도널드가 그 실력을 근거로 아믈랭에게 슬쩍 권유를 한 게 사건의 발단이다. 고도프스키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였기 때문에 입장이 비슷한 아믈랭에게 내심 기대를 했던 셈. * 이와는 별개로 스코틀랜드의 작곡가 앨리스터 힌턴(Alistair Hinton)[* 2005년 힌턴의 권유 덕분에 12년이나 중단되었던 에튀드 작업을 4번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 4년 뒤 에튀드의 모든 12개 곡이 23년만에 완성되었다.]이 아믈랭에게 도발을 당했는데, 사실 그는 아믈랭이 트리플 에튀드(1992)를 내기 훨씬 전인 1977년에 Les Trois Chopins(세 쇼팽)이라는 이름으로 컨셉이 같은 작품을 완성한 바 있었다. 하지만 본인도 퀄리티에 만족하지 못했고, 고도프스키가 이미 시도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는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렸기(…) 때문에 출판까지 가지 못했다]]. 세월이 흘러 아믈랭이 힌턴에게 완성된 트리플 에튀드의 악보와 함께 편지를 보냈고, '세 쇼팽'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원고가 있었다면) 당신의 작품을 보고 싶었겠지만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을 것'''[* ''I would have been interested in seeing yours, but I guess it was not to be'']'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비록 오래전 작품이지만 아믈랭의 도발에 자극을 받아 힌톤도 같은 해에 '세 쇼팽'을 개정[* 원고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기억에 의존해서 다시 작업했다고.]하여 [[https://www.bilibili.com/video/BV1Ws4y1h7UH/?vd_source=9ac02563a62dbeb5680640f97fce30c1|'Étude en forme de Chopin(쇼팽 형식의 에튀드)']]으로 이름도 바꿔 출판했는데 정작 퀄리티는 트리플 에튀드가 더 낫다는 평이 자자하다. * 내림 마 단조인 에튀드 7번은 원래 전혀 다른 곡이 될 예정이었다. 암암리에 그 자필보가 돌고 있는데 부제가 딱히 없고 non Troppo morendo, lugubre (cominciare più lento) - legatissimo[* 너무 작아지지 않게, 슬프게(lento보다 더 느리게 시작) - 아주 매끄럽게]라는 악상 지시가 있을 뿐이라는 점, 3페이지 짜리이며 끝세로줄 표시는 있지만 거대한 '?' 마크와 함께 불완전마디로 종결되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미완성 자작곡[* 12번 에튀드의 작곡 시기에서 멀지 않은 1987년 2월 21-22일로 기재되어있는 점으로 보아 습작일지도?]--흑역사[* 에튀드를 다룬 논문에 의하면 아믈랭은 정말로 흑역사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으로 추정된다. 양손이 n옥타브 차이[* 처음과 마지막에는 진짜 쇼팽 프렐류드 Op. 28, No. 14처럼 1옥타브 차이로 움직이지만, 중간에는 2옥타브 이상으로 벌어진다.]로 똑같이 움직이는데, 거의 모든 음표에 임시표가 붙어있을 정도로 보기 난해하고, 빠르기도 2분음표 = ca.[* circa(대략)의 준말] 60을 지시하고 있지만 정작 악보는 [[함정 카드|'''8분음표''']]만으로 표기되어있어 그렇게 느리지는 않다. * 이혼을 한 적이 있다. 1999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 많은 곳에서는 첫 일본 리사이틀이 열린 1997년 12월로 쓰고 있지만, 인터뷰에서 1998년에 발매된 메트네르 소나타 전집이 나오거나, 배경음악으로 1998년에 발매된 "The Composer-Pianists"에 삽입된 아믈랭 에튀드 10번이 흘러나온 것을 보면 맞지 않는다. 영상 중 일부는 [[http://www.ne.jp/asahi/yasuyuki/koseki/concert1_/concert1_0001.htm|이곳]]과 [[http://harvestconcerts.jp/concert/marcah.htm|이곳]]에 언급된 리사이틀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연도 없이 월부터 표기하고 있으므로 제작 연도는 1999년이 유력하다.] 일본의 다큐멘터리에서는 조디 케린 애플바움(Jody Karin Applebaum)이 아내라고 소개되었지만, 2005년 이혼하고 2016년에 캐시 풀러(Cathy Fuller)와 재혼했다. * 이 사람의 10~20대 때 모습[* [[https://digital.library.temple.edu/digital/collection/p245801coll0/search/searchterm/Hamelin%2C%20Marc-André%2C%201961-/field/subjea/mode/exact/conn/and|이 곳]]에서 아믈랭의 20대 모습을 볼 수 있다.], 1990년대 후반 모습, 2005년 안경을 낀 모습과 2006년 안경을 벗은 모습, 2015년 안경을 다시 낀 모습을 보면 동일 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외모 변화가 두드러진다. 특히 2006년을 기점으로 외모가 확 달라진다. 탈모 때문으로 보인다. *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하고있다. 2004년과 2012년 3월 12일 내한하여 자신의 에튀드 12번을 치는 등 한국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초인적인 연주 솜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 이후로 한국에서의 인지도도 조금씩 상승하는 중. 2020년 9월 12일, 13일 양일간 내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동시에 재확산으로 인하여 취소되었다. 이렇게 코로나19로 인해 연주 활동이 힘들어지자 코로나 초기 라이브 스트리밍 리사이틀을 열기도 했다. * 2017년 들어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반감을 트위터에 자주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이라는 질문에 '''사임(Resign)'''이라고 한 마디로 답하기도 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시즌이 다가오자 "트럼프에 투표하지 말자!"라는 내용의 트윗을 리트윗하기도 하였다. 아래 공화당 의원에 대한 규탄을 포함하면, 아믈랭은 반(反)공화당 성향임을 알 수 있다. * 성씨에 아믈랭(Hamelin)이 있어서 그런지, 201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샤를 리샤르아믈랭(Charles Richard-Hamelin)과 엮이는 편이다. 하지만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트위터에 전혀 같은 집안이 아니라고(no relation) 언급했다.[* 후술할 리사이틀 이후 진행된 샤를 리샤를아믈랭과의 인터뷰에서, 샤를은 부모 두 명의 성을 모두 이어 받았기 때문에 그의 성이 리샤르아믈랭이라고 하였다. 스페인어권 혹은 국내 일부 페미니스트의 작명 원리와 같다.] 그럼에도 2022년 7월 9일 리사이틀에서 이 두 명이 모차르트의 피아노 두 대를 위한 소나타와 협주곡, 아믈랭의 탱고를 연주하는 등 계속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https://www.wbur.org/artery/2020/05/25/covid-19-touring-musicians-contemplate-future-performances|이 기사]]에 의하면 아믈랭은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2017년 소곡집에 실린 맨 마지막 곡 '초콜릿에 대한 감상'의 소개글에서 식단제한 때문에 초콜릿을 못 먹었다고 말한 이유가 바로 그것. --정작 아믈랭은 인슐린 주사를 더 맞았는지 조금 먹었다고 한다.-- 2022년 4월 6일 미국 연방 하원의원 [[맷 게이츠]](Matt Gaetz, 공화당)는 인슐린의 가격 인하를 반대하며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살을 빼야 한다."는 주장을 했는데, 아믈랭은 "1형 당뇨병은 살 뺀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이런 사람들이 법을 만든다."라고 그를 규탄하는 [[https://twitter.com/MarcAndreHam/status/1511586829669003269?s=20&t=cNAo8RoM3WNRh3-Tc5lb7g|트윗]]을 올렸다. 1형 당뇨병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췌장 자체가 망가져 있는 상태라 생존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을 외부에서 주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 지금까지 운전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고 면허도 없다고 한다. [[https://twitter.com/MarcAndreHam/status/1559756446195220481?s=20&t=SvmV8swrZqjsPGRbC-4Rww|트윗]] [[분류:캐나다의 피아니스트]][[분류:캐나다의 작곡가]][[분류:1961년 출생]][[분류:몬트리올 출신 인물]][[분류:캐나다 훈장 2등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